인천시가 오는 4일과 5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2014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의 날 한마당' 행사를 연다.
시는 '사회적 기업의 날'(7월1일)과 '협동조합의 날'(7월 첫째 주 토요일)을 기념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사회적 경제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 인천지역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시 사회적기업협의회, 인천시 협동조합협의회, 인천지역 생활협동조합협의회가 함께 주관한다.
행사장에는 인천지역 우수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의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부스가 120여개 설치된다.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사진전, 경품 이벤트 등도 준비돼 있다.
기념식은 5일 오후 3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기념식에선 사회적경제 민·관 상생 협약 체결, 사회적 기업 성공 모델 시상, 우수 협동조합 표창, 인천시 사회적 기업 로고 선포 등이 있을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영리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협동조합은 구매·생산·판매 등에 협동해 조합원 권익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조직이다. 현재 인천에는 143개의 사회적 기업, 173개의 협동조합이 있다.
/목동훈기자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이 주인공'
문예회관서 4~5일 한마당
제품 홍보부스 120개 설치
상생 협약… 시민 행사도
입력 2014-07-01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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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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