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해적' 제작보고회에는 이석훈 감독, 배우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김태우, 조달환, 김원해, 이이경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승호기자
배우 손예진이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 설리를 언급했다.

2일 서울 종로구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제작보고회에는 이석훈 감독, 배우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김태우, 조달환, 김원해, 이이경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손예진은 "산적과 해적의 촬영분이 나뉘어 있었다. 나는 해적단인 싱정근 선배, 이이경, 설리와 주로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배 위에서 다치기도 하고 난로 앞에서 온기를 나누기도 하면서 찍었다"며 "해적이 4명이라 항상 같이 있었는데 설리가 제일 어리고 귀여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그를 찾는 해적과 산적,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격전을 그린 영화로 오는 8월 6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