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15회(극본 이정선 / 연출 유인식)에서는 은대구(이승기 분)와 어수선(고아라 분)이 서로에 대한 호감을 인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은대구는 어수선에게 위장수사 중 공개키스를 한 이후, 어수선에 대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냈지만 당황한 어수선은 그런 은대구를 피했다.
급기야 펜던트가 나타난 이후 은대구의 태도가 차갑게 변하자 어수선은 안절부절 하며 은대구에게 왜 화가 났는지를 물었다.
그러나 은대구는 "내가 왜 네 이상형이 아닌데? 너 정말 나랑 비지니스 때문에 키스 한거냐"고 따졌다.
당황한 어수선은 "지금 그게 중요하냐"고 되물었지만, 은대구는 "나한테는 중요하다. 내가 네 이상형이 아니라고 하니까 갑자기 왜 살아야 하냐는 기분이 든다"고 토로했다.
이후 어수선은 은대구가 재차 이상형에 대해 추궁하자 "네 친구 김지용"이라는 말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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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들은 포위됐다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15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