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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 말고 결혼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방송 캡처 |
'연애 말고 결혼' 한선화가 강렬한 첫 등장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4일 첫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극본 주화미/연출 송현욱)에서는 강세아(한선화 분)가 자신의 옛 남자친구이자 성형외과 전문의인 공기태(연우진 분)의 병원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세아는 몸매가 드러나는 핫핑크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눈부신 미모를 과시했다.
강세아의 자태에 이훈동(허정민 분)은 "신의 작품"이라고 감탄했지만, 공기태는 "내 작품"이라고 시큰둥하게 반박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탈의실에서 가운으로 갈아입고 나온 강세아는 공기태 앞에서 가운을 열고 가슴 수술 경과를 확인받았다.
강세아는 "난 사이즈가 좀 아쉬운 것 같은데 넌 어떤 것 같아. 남자로서"라고 도발적인 질문을 던졌고, 공기태는 흔들림 없이 "네 체형을 고려했을 때 이 사이즈가 적당하다"고 충고했다.
김세아는 자신의 스카웃을 거절하는 공기태에게 "3년 전에도 나보다 좋은 남자 만나라고 그러더니"라고 읊조리며 두 사람이 과거 연인 사이였음을 암시했다.
"내가 그랬냐"고 묻는 공기태에게 김세아는 "너 아니고 다른 놈 일수도 있고"라고 답하며 끝까지 도도함을 잃지 않았다.
한편, 이날 '연애 말고 결혼'에서는 연인 이훈동(허정민 분)에게 이별을 통보받는 주장미(한그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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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 말고 결혼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