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 한그루가 연우진의 가족들에게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7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말고 결혼'(극본 주화미/연출 송현욱) 2회에서는 공기태(연우진 분)와 계약연애를 시작한 주장미(한그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기태는 결혼할 사람을 데려오라는 가족들의 성화에 주장미에게 계약연애를 제안했고, 주장미는 자신을 버린 전 남자친구 이훈동(허정민 분)에 대한 복수를 조건으로 제안을 받아들었다.

클럽에서 만나 의기투합한 두 사람은 곧장 공기태의 집으로 향했다. 밤새 춤을 추고 술을 마시다가 온 주장미는 핫팬츠에 핫팬츠, 헝클어진 머리로 예비시댁 식구들과 마주하게 됐다.

공기태는 "제가 만나는 여자"라고 주장미를 소개하며 밤새 같이 있었던 티를 내 식구들을 경악케 했다.

이후 주장미는 어른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듣다가 예비시어머니 신봉향(김해숙 분)의 어깨에 기대 잠드는 만행을 저질러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연애 말고 결혼'에서는 예뻐진 주장미의 모습에 동요하는 이훈동과, 그런 이훈동을 보고 통쾌해하는 주장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 연애 말고 결혼 /tvN 금토드라마 '연애말고 결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