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 어디가 안정환 /MBC '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아빠 어디가 안정환이 아들 안리환에 분통을 터뜨렸다.  

안정환은 6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안리환과 함께 일본 놀이공원을 찾았다. 

평소 겁이 많은 안리환은 모형 공룡에 두려움을 드러내면서 "진짜 공룡 나오면 어떡하냐" "길 잃어버리면 어떡해요"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아들 안리환을 달래던 안정환은 결국 "대체 이게 왜 무섭냐"고 말하며 분통을 터뜨렸다. 

하지만 리환이는 "무서워요 여기서 나가게 해주세요"라고 말하며 계속 울어 안정환을 당황케 했다. 

안정환은 "TV로 로보트는 어떻게 보냐"고 말하며 리환이를 달래려 했지만, 안리환은 안정환의 손을 뿌리치고 돌아섰다. 안정환은 "이렇게 겁이 많아서 어떻게 세상 살아가려고 하냐"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 아빠 어디가 안정환 /MBC '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아빠 어디가 안정환에 네티즌들은 "아빠 어디가 안정환, 리환이가 아직 어리니까 그런거에요" , "아빠 어디가 안정환, 툴툴거려도 아들 걱정해주는 게 느껴짐", "아빠 어디가 안정환, 귀여운 부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브라질 월드컵 현지에서 근황을 공개한 '아빠 어디가'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