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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후 인천 송도 스트릿 서킷에서 열린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본선 경기에 출전한 정준하가 차량 이상으로 리타이어 돼 경기장을 빠져나가고 있다. /조재현기자 |
현대자동차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레이싱 축제인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은 도심 레이싱, 콘서트, 자동차 전시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주말 나들이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2014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1차전으로, 연습주행(4일)과 예선전(5일), 결승전(6일)이 사흘간 차례로 진행됐다.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 K3 쿱 등 총 4개 차종, 120여 대가 출전해 2.5 km의 도심 서킷을 질주하는 장관을 펼쳤다.
특히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1차전에는 유재석, 정준하 등 MBC '무한도전' 출연진들이 직접 출전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5일 저녁에는 악동뮤지션, 인피니티, 걸스데이, DJ-DOC 4팀의 K-POP 공연이, 6일 저녁에는 델리스파이스, 장기하와 얼굴들, 노브레인, 김창완 밴드가 참여하는 K-Rock 공연이 열려 한 여름밤 송도를 뜨겁게 달구었다.
현대차는 클래식카, 랠리카, 수소연료전지차등 자동차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차량 전시와 현장 이벤트 등도 마련했다.
한편 이번 축제 기간 중 사용되는 도심 서킷은 2016년까지 3년간 다양한 자동차 문화행사에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