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의 질병이 의심되면 '물고기 종합병원'을 찾아오세요.”
경기도 내수면개발시험장이 15일 양식 어민들을 대상으로 물고기의 질병이 의심되면 질병 상담과 원인을 찾아내 치료해 주는 '물고기 종합병원'을 개설했다.
종합병원은 양식 어민의 재산을 지켜주기 위해 어류질병 방역과 환경분석, 질병검진을 위한 인력과 기구를 비롯한 다양한 처방약품을 갖추고 있으며 항시 현장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있다.
또 물고기 질병에 대해 외관상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궤양병·피부병·아가미부식병·지느러미병을 비롯해 세균 배양과정을 거쳐야 확인이 가능한 기생충성질병과 세균성질병에 대해서도 연구를 하고 있다.
이곳에서 치료가 가능한 어종은 퉁가리·꺽지 등 대표적인 토종어종은 물론 철갑상어 등 세계적인 희귀어종의 질병에도 노하우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