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19회(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 최정규)에서는 장동수(이범수 분)가 윤양하(임시완)가 어린 시절 잃어버린 자신의 친동생 장우라는 사실을 알게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동수는 황신혜(오연수 분)으로부터 윤회장(김병기 분)에게 입양된 윤양하가 자신의 동생 장동우일 가능성이 있다는 말을 전해듣고 경악했다.
이후 장동수는 윤양하를 입양한 윤회장의 비서 김전무가 과거 자신의 아버지 장정국과 절친한 사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장동수는 김전무를 찾아가 이에 대해 캐물었고, 김전무는 "내가 장정국에게 속죄하는 길은 윤회장 손으로 키우게 하는 거였다. 그래서 내가 장동우를 윤회장에게 입양하게 했다"고 말했다.
장동수는 "어떻게 원수의 손에 키우게 했느냐"며 분노했지만 김전무는 "고아원에 버려져 불행히 사는 거 보다 윤회장이 장동우를 애지중지 키우며 사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반박했다.
김전무는 "자네가 나타나기 전까지 윤양하 인생에는 아무 문제도 없었다. 자네가 정말 동생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윤회장에게 겨눈 칼을 거둬라. 윤회장은 자네 동생 윤양하의 아버지네"라고 강조했다.
장동수는 친동생인 윤양하를 못 알아보고 격렬하게 대립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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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라이앵글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19회 방송 캡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