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링캠프 아이유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힐링캠프 아이유가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아이유는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대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솔직한 이유를 공개했다. 

이날 김창완은 17세 어린 나이에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와 관련, MC 이경규는 아이유에게 "대학 진학을 하지 않은 걸로 아는데 이유가 뭔가"라고 물었다. 

이에 아이유는 "내가 학교를 별로 안 좋아했나보다.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학교와는 끝이라고 생각해서 고등학교 3학년만 바라보며 살았다. 또 가수 활동을 하느라 학교 생활에는 조금 소홀한 것도 있었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이어 "김창완이 서울대학교 가는 게 어렵지 않다고 하셨는데, 난 그 때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도 없었다"고 솔직하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 힐링캠프 아이유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이날 아이유는 가수와 연기자를 둘 다 병행하고 싶다는 꿈도 공개했다. 아이유는 "노래로 해소되지 못하는 게 연기로 풀릴 때가 있다"며 "노래는 멜로디나 가사를 거쳐서 표현하는 건데 연기는 내 감정을 직접 분출한다. 소리내 울어본 적이 없는데 연기 하면서 크게 울고 화도 내봤다"고 설명했다. 

힐링캠프 아이유에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아이유, 욕심도 많고 재능도 많고" "힐링캠프 아이유, 성적이 안되서 대학을 못갔다니 솔직하다" "힐링캠프 아이유, 노래 잘하고 연기 잘하는데 대학 안가면 어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가수 김창완 아이유 악동뮤지션(이찬혁 이수현)이 출연해 음악과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