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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처세왕 서인국 이하나 기습 키스 /tvN '고교처세왕' 방송 캡처 |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 이민석(서인국 분)은 자신의 비서이자 짝사랑 상대인 정수영(이하나 분)에게 자신의 진심을 고백했다.
이날 정수영(이하나 분)은 짝사랑하는 유진우(이수혁 분)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유진우 집을 찾아 생일상을 차려줬다. 그러나 유진우는 이민석에 대한 비밀스러운 뒷조사를 부탁했고, 정수영은 이를 거절했다.
이에 유진우는 "내 제안이 선택 가능한 문제가 아니란 걸 모르는 것 같다"며 "내 선에서 정수영 씨 자르는 건 그렇게 어려운 일 아닌데. 저번에 정수영 씨만 계약 안 된 거 좀 이상하다는 생각 못했냐"고 물었다.
유진우의 본색에 충격받은 정수영은 "고작 이것 밖에 안 되는 인간을 짝사랑하느라 마음 고생하면서 내 인생을 2년이나 허비했다는 게 분하고 억울해 죽을 것 같다"며 "나같은 거 마음에 안 들면 얼마든지 잘라도 좋다. 본부장님, 아니 유진우 씨 인생 그렇게 사는 거 아니다. 당신은 기본적인 예의도 없는 개자식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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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교처세왕 서인국 이하나 기습 키스 /tvN '고교처세왕' 방송 캡처 |
이를 우연히 듣게 된 이민석은 정수영 집을 찾아갔다. 이민석은 "왜 그렇게 등신같이 울고 다니냐. 뭐가 모자라 그러고 다니는 거냐"고 따졌고, 정수영은 "왜 말 안했냐. 나 자른거 유진우라는 거. 왜 말을 안 해서 사람 바보로 만드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이민석은 "나도 그게 궁금했다. 왜 다 알면서 정수영 씨한테 이야기를 안 했는지, 아님 못한 건지. 이제 그 이유를 알겠다. 이게 내 답이다"라며 키스해 정수영을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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