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리 블로그 /이효리 블로그 캡처
이효리 블로그를 통해 남편 이상순과의 소소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효리는 8일 자신의 블로그에 "태풍 너구리가 다가오고 있다는데 어제 오늘 고요하고 맑다"라는 글과 함께 제주도 집과 근처 바다에서 즐겁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 함께 바다를 배경으로 나란히 앉아 있거나, 집 안에서 반려견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이효리는 태풍 너구리를 걱정하며 "SBS '매직아이' 녹화가 10일인데 비행기가 결항될 수도 있다고 해 오늘 서울로 올라가야 할 것 같다. 상순이 혼자 집을 지키다 날아가면 어떡하지?"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 이효리 블로그 /이효리 블로그 캡처

또 이효리는 "혹시 날아가게 되면 이런 포즈로"라며 이상순의 등에 업혀 날아가는 듯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이상순과 다정한 모습으로 행복한 신혼 생활을 느끼게 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효리 블로그에 네티즌들은 "이효리 블로그, 사진 누가 찍어주나 했더니 저기 창문에 사진 찍어주는 사람 찍혔네" "이효리 블로그, 제주도 살고 싶다" "이효리 블로그, 행복해 보여"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