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독일 전적. 사진은 2014 브라질 월드컵 브라질 대표팀(위)과 독일 대표팀. /AP=연합뉴스

브라질과 독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을 앞두고 양팀의 전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는 브라질이 12승5무4패로 독일에 압도적 우위를 보이고 있다. 

게다가 이번 대회가 자국 브라질에서 열리는 만큼 브라질의 우세를 낙관적으로 점칠 수 있다.

그러나 변수가 생겼다. 브라질 공수의 핵 네이마르(바르셀로나)와 티아고 실바(파리 생제르맹)가 각각 척추 골절과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티아고 실바의 대체자로는 독일 선수들을 잘 아는 단테(바이에른 뮌헨)가 버티고 있어 문제가 없지만 문제는 4-2-3-1 전형을 쓸 것으로 예상되는 네이마르의 왼쪽 윙 자리다.

브라질 스콜라리 감독은 윌리안(첼시), 하미레스(첼시), 베르나르드(샤흐타르), 페르난지뉴(맨체스터 시티) 등 4명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라질 독일의 경기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 미네이랑 경기장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