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네스 카야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터키 출신 배우 에네스 카야가 '비정상회담'에서 어린 시절 일화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다국적 젊은이 11명이 '한국 청년의 독립'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다니엘이 "집안 룰대로 살지 않으면 나가라고 해서 15세에 독립했다"며 "나는 부모님한테 혼자서 할 수 있다는 거 보여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에네스 카야는 "15세에 다니엘이 집을 나간 것은 아버지의 책임도 있다"며 "엄마든 아빠든 자식을 낳았으면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에네스 카야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에네스 카야는 "나는 어렸을 때 많이 맞고 자랐다. 다섯 살 때 엄마한테 바보라고 이야기 했다가 (엄마가) 입에 후추를 한 수저 넣어 놓고 화장실에 가둬놨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에네스 카야는 "그게 잘 한 거라고 생각한다"며 "원하는 대로 다 해주면 나중에 커서 엄마 아빠 무시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에네스 카야에 네티즌들은 "에네스 카야, 무슨 말인지는 알겠는데 후추 넣고 화장실에 가두는 건 좀 심하다" "에네스 카야, 무조건 오냐오냐하는 양육방식은 옳지 않지" "에네스 카야, 대박"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