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측은 조인성과 공효진이 강렬하면서도 아찔하게 붉은 천을 덮고 꼭 껴안은 채로 환하게 웃고 있어 묘한 상상을 이끌어내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를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치는 로맨틱 드라마로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 배우 조인성과 사랑스러움의 대명사 공효진의 만남으로 올 여름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포스터에서 공효진은 조인성의 팔에 안긴 채 욕조 안에 누워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애 감정을 풋풋하게 그려내고 있다.
서로 다정하게 끌어안은 두 사람을 덮고 있는 붉은 천은 연애를 시작하는 연인끼리만의 비밀을 간직한 듯한 은밀한 느낌을 자아낸다.
공효진과 조이성은 아찔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묘한 상상을 이끌어내며 앞으로 두 배우가 펼쳐나갈 환상의 호흡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너희들은 포위됐다' 후속으로 오는 23일 밤 10시 첫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