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bnt와의 패션 화보를 통해 김유정은 그간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모습을 표현해 냈다.
르샵, 제시뉴욕, 스타일난다, 나인걸 등으로 구성된 10대 소녀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내추럴 콘셉트, 배우 김유정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레트로 무드의 오드리 햅번 콘셉트. 이어 힙스터룩을 멋지게 소화하며 재기발랄함과 브라운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액티브한 모습까지. 그녀 안에 있던 에너지를 마음껏 끌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악플에 대한 질문에 김유정은 "겉으로는 덤덤해도 속으로는 조금 상처 받기도 한다. 하지만 그 누구도 나에게 직설적으로 단점을 지적해 줄 수 없으니까 단점을 고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좋게 받아 들이려고 노력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유정은 함께 연기한 배우 중 인상 깊었던 배우로는 고도의 집중력을 자랑하는 김수현과 노련함으로 그 장면에 완벽히 녹아드는 배우 김희애, 아이돌을 왜 했을지 모를 정도로 수준급 연기력을 자랑했던 임시완을 꼽았다.
화보 촬영이 진행되는 동안 참 다양한 매력을 쏟아내며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을 모두 사로잡은 배우 김유정. 그녀의 깊은 눈망울과 풍부한 감정 연기는 감탄을 절로 나오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