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진경 투병 /SBS '매직아이' 방송 캡처
홍진경이 투병 심경을 전했다. 

방송인 홍진경은 8일 오후 방송된 SBS '매직아이'에서 "나는 지금 술을 못 마시는 상태"라며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홍진경은 "나는 어차피 삶은 힘든 거라 생각한다. 삶이 행복한 것이라는 생각을 아예 버렸다"며 "어차피 삶은 고행이다. 힘든 건 늘 산 넘어 산이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처음부터 삶이 행복한 거라 생각하면 '난 왜 이 모양이지'라며 상대적 불행감만 커진다"며 "처음부터 삶이 고행이고 힘든 거라 생각하면,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그래 원래 삶은 힘든 거야'라고 생각하고 만다"고 덧붙여 주위를 숙연케 했다. 
▲ 홍진경 투병 /SBS '매직아이' 방송 캡처

앞서 홍진경은 지난 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매직아이' 제작발표회에서 투병 사실을 고백하며 "가발을 쓰고 모든 활동을 소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홍진경 투병 심경 고백에 네티즌들은 "홍진경 투병 심경 고백, 얼른 쾌차하시길" "홍진경 투병 심경 고백, 행복을 강박적으로 받아들이기 보단 조금 더 현실적으로 받아들이려는 부분을 표현한 것 같은데" "홍진경 투병 심경 고백, 홍진경씨 정말 팬인데 힘내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