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일 아빠의 휴가 출연 /MBC '아빠 어디가' 공식 홈페이지

배우 성동일이 중국에서 제작되는 '아빠! 어디가?' 영화 버전 '아빠의 휴가'에 출연한다.

9일 성동일 측 관계자는 "성동일이 중국 영화 '아빠의 휴가'에 출연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아직 시나리오를 받지 못해 정확한 내용은 모르지만 함께 작업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성동일 아들 성준 군도 출연을 논의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영화 연출을 맡은 왕위에룬 감독은 지난 8일 자신의 웨이보에 성동일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영화 기획준비가 시작됐다. 성동일과 그의 아들이 '아빠의 휴가'에 참여할 준비가 모두 끝났다"는 글을 게재하며 성동일의 출연을 간접적으로 밝혀 화제를 모았다.

한편, '아빠의 휴가'는 현재 중국 후난 위성TV에서 방송되고 있는 중국판 '아빠 어디가'의 파생영화로,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구성으로 제작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