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전적. /AP=연합뉴스

아르헨티나 네덜란드의 4강전을 앞두고 양팀 전적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는 네덜란드가 8전4승3무1패로 앞서있다. 월드컵만 놓고 보더라도 네덜란드가 2승1무1패로 우위에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는 36년 동안 A매치에서 네덜란드를 이기지 못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맞붙었던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양팀은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원투 펀치를 보유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리옌 로벤(바이에른 뮌헨),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앙헬 디마리아(레알 마드리드)다.

그러나 판 페르시는 복통으로 아르헨티나전 출전이 불투명하며 디 마리아는 지난 벨기에와의 8강전서 허벅지 근육이 경미하게 찢어지는 부상을 당해 4강전에 결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 구장서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