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개관 예정으로, 레지던시 호텔이지만 특급 호텔 수준의 시설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호텔과 이 호텔 인근의 특1급 호텔인 쉐라톤 인천호텔간 고객 유치 경쟁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은 개관을 앞두고 개관기념 특별패키지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오프닝 서머 패키지'는 객실 1박에 조식뷔페(2인)가 무료 제공된다. 패키지 이용 가격은 9개 객실 타입에 따라 19만원부터 45만원까지다.

'오프닝 쿨 패키지'는 성인 2인 기준으로 구성한 객실 1박에 시원한 눈꽃빙수를 오크 레스토랑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가격은 객실 타입에 따라 16만원부터 42만원까지다(세금과 봉사료 별도).

두 패키지 공통으로 칠레산 까버네 쇼비뇽 고급 와인 1병과 비치타월이 선착순 723명의 예약고객에게 제공된다. 모든 패키지 이용 고객은 레스토랑 20% 할인, 헬스장과 어린이 놀이방 무료 이용, DVD 무료 대여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들 패키지는 개관일부터 8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쉐라톤 인천호텔은 개관 5주년을 맞아 디럭스 시티뷰 1박과 2인 조식식사권을 제공하며, 실내수영장과 헬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여름 이야기 패키지'를 포함해 4개의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가격은 패키지별로 18만4천~22만8천원이다(세금과 봉사료 별도). 여름 패키지 중 하나를 직접 예약하면 7월과 8월에 투숙하는 고객 중 체크인 시 추첨을 통해 하루 한 명에게 5달러에 투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