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이 강용석이 자신을 두고 한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방시혁은 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과거 강용석이 "방시혁이 투자금 60억을 받았는데 2년간 연습생을 키우며 다 날렸다"고 한 발언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방시혁은 "강용석 선배님은 내 고등학교 대학교 선배님이지만 한 번도 뵌 적이 없다"며 "대체적으로라도 맞아야 대응을 하고 얘기를 하는데 완전히 다른 말이라 뭐라 할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방시혁은 "회사의 업 앤 다운은 있었지만, 그런 규모의 투자를 받았는데 말아먹어서 회사가 어려워진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방시혁은 강용석에게 보내는 영상편지를 통해 "선배님 왜 내 얘기를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그런 말을 하면 개구리가 돌 맞는 일이 생기니까 안 해주시면 고맙겠다"고 호소했다.

▲ 방시혁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