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여진 월세방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최여진이 월세방에서 살고 있는 이유를 밝혔다. 

최여진은 10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어머니 정현숙 씨와 동반 출연했다. 

이날 최여진은 MC들이 집을 살 정도로 많은 돈을 벌었음에도 7년째 같은 월세방에 살고 있는 이유를 궁금해하자 "이 방송을 보면 집주인이 나가라고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최여진은 "집주인이 중간에도 몇 번이나 나가 달라고 이야기 했었지만, 그 때마다 돈 없다고, 돈 모아야 한다고 매달렸다. 집주인도 포기하고 가족처럼 대해준다"고 덧붙였다. 

MC 조영구는 최여진에게 "연예인들이 돈을 벌면 크고 좋은 집으로 이사하고 싶고, 좋은 차를 사고 싶기 마련인데 그런 욕심은 안 생기더냐"고 물었다. 
▲ 최여진 월세방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이에 최여진은 "왜 그런 생각을 안했겠나. 그래도 그게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결혼해서 그렇게 살아도 된다. 지금은 부모님 우선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최여진 월세방에 네티즌들은 "최여진 월세방, 역시 사람은 외모로 판단하면 안되나 보다. 생긴건 도회적으로 엄청 차갑게 생겼는데 마음 속에 효녀심청이 살고 있네" "최여진 월세방, 진짜 속깊고 예쁜 딸이다" "최여진 월세방, 저런 딸을 두신 어머니 부럽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