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바라기' 유세윤이 과거 음주운전 자수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별바라기'에서는 개그맨 유세윤이 출연해 지난해 5월 음주운전 후 자수했던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유세윤은 "하고 싶은 일만 할 수 없는 게 인생이지만, 하기 싫은 일만 하는 것도 인생은 아닌 것 같았다. 그런 고민을 하고 있는 시절에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세윤은 "돌이켜 생각해보면 하고 싶은 일도 있었는데, 너무 심적으로 혼란스러웠을 때라 하고 싶은 일들까지 하기 싫다고 생각하게 된 것 같다"고 털어놨다.

특히 유세윤은 "그 때는 정말 온통 하기 싫은 일들 뿐이었다. 그런 생각으로 가득차서 최악의 주사를 했던 것 같다"며 "이제는 시간적으로 여유도 생겼고, 마음의 여유도 생갔다. 사는 게 즐겁다. 즐거운 일이 더 많다"고 전했다.

'별바라기' 유세윤 음주운전 자수 사건 언급에 대해 네티즌들은 "별바라기 유세윤, 다시는 하지 마세요" "별바라기 유세윤, 최악의 주사" "별바라기 유세윤, 이제 방송 활동 열심히 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세윤은 지난 2013년 5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술을 마신 뒤 경기도 고양시 일산경찰서까지 30여㎞를 음주 운전한 뒤 경찰에 자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