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지아가 영화 '컨셔스 퍼셉션'(가제)의 시나리오를 맡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영화를 제작한 마이바흐 필름 프로덕션과 향후 3개 작품을 함께 작업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지아가 시나리오를 쓰게 된 이 작품은 '컨셔스 퍼셉션'(가제)으로, 사람의 마음을 조작할 수 있는 기술이 미래 사회에 소개되면서 벌어지는 혼란을 담은 작품이다. 제작비는 100억 원대 규모로 알려졌다.
이어 관계자는 "2년 전부터 마이바흐 필름 측과 시나리오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눠왔다. 내년쯤 촬영을 시작하며, 내년 말이나 2016년 초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아가 배우가 아닌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지아는 시나리오 집필 작업과 함께 한국에서 연기 활동을 병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