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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망월동 고수부지와 상암동 일대에서 진행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 녹화에서 송지효가 백설공주로 변신했다.
나머지 멤버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개리와 게스트 류승수가 일곱 난쟁이로 분해 도심 속 진땀 추격전을 펼쳤다.
11일 제작진은 송지효가 아름답고 순수한 백설 공주로 변신한 모습이 담긴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백설공주의 트레이드마크인 빨간 리본 헤어밴드와 파란색 벌룬 소매 상의, 샛노란 드레스 치마를 완벽하게 갖춰 입고 나타난 송지효의 모습이 담겨있다.
송지효는 동화 속 백설 공주처럼 사과를 한입 베어 물다가 쓰러지는 연기도 펼치고 마녀의 저주를 받은 채 잠자고 있는 모습도 재현했다.
이에 개리는 백설 공주로 변신한 송지효를 보자마자 "어서 왕자가 돼서 깨우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설 공주로 변신한 송지효는 "이런 옷차림이 창피하다"면서도 맹렬 추격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일곱 난쟁이로 나타난 다른 멤버들 또한 쑥스러워하다가도, 이내 미션에 집중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열기를 이끌어냈다.
제작진은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백설 공주'를 토대로 색다르면서도 흥미진진한 레이스가 펼쳐지게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공주가 된 송지효 뿐만 아니라 특별 게스트인 류승수의 대활약도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송지효와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개리 이광수 류승수 등 일곱 멤버들의 대변신을 확인할 수 있는 '런닝맨'은 오는 13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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