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래퍼 타이미와 졸리브이는 지난 10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3'에서는 2차 오디션 무대에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 졸리브이는 뛰어난 랩 실력으로 합격 목걸이를 받았다. 하지만 타이미는 긴장한 듯 박자를 놓치는 큰 실수를 해 심사위원들을 당황케 했다.
실수를 저지른 타이미가 포기한 듯 마이크를 떨구자 랩퍼 산이는 "아직 시간 있으니가 맞춰서하라"고 충고했다. 타이미는 "지금부터가 진짜"라며 회심의 랩을 시작했지만 앞선 실수를 만회하지 못하고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타이미의 무대를 대기실에서 지켜 본 졸리브이는 "정말 멋없다"며 냉소해 눈길을 끌었다.
졸리브이와 타이미는 2013년 벌어진 힙합 디스전에서 서로를 디스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타이미는 "그쪽에서(졸리브이) 먼저 디스를 했다"고 말했고, 졸리브이는 "여자라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 보기 싫었다"고 타이미를 디스한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