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되는 '댄싱9' 5회에서 공개될 퓨전미션은 다양한 장르의 춤이 한 무대에서 조화를 이루는 무대이며, 발레와 한국무용, 스트리트 댄스와 댄스 스포츠 등 서로 다른 춤이 하나되면서 '댄싱 9'만의 신선한 매력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단계이기도 하다.
'댄싱9' 시즌 1 당시에는 하휘동 김명규 등의 도전자들이 퓨전미션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스타로 부상한 바 있다.
퓨전미션은 '댄싱 9'의 이전 어느 미션보다도 잔혹한 승부가 될 예정이다. 다양한 춤 장르를 조화시켜야 한다는 압박감과 전지훈련에서 연이은 미션을 수행하면서 바닥난 체력이 도전자들의 발목을 잡는다.
퓨전미션 무대를 완성하기까지 주어진 시간은 단 6시간으로, 도전자들은 극한에 달한 심리적 부담을 딛고 투혼을 발휘해야 한다. 제한시간 안에 무대를 완성해 환희를 느끼는 팀이 있는가 하면, 의사소통에 실패해 무너지는 팀도 생길 수 있는 양날의 검과 같은 미션에서 도전자들이 어떤 결과를 받아들 지 귀추가 주목된다.
'댄싱9' 5회 예고영상에는 땀과 눈물로 범벅이 된 댄서들의 무대와 눈물을 흘리는 하휘동, 이용우 마스터의 모습이 공개되며 퓨전미션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앞서 커플미션을 통해 무대를 선보인 레드윙즈와 블루아이 각각 32명의 댄서 중에서 팀별로 20명이 퓨전미션에 진출하며 각 팀은 5명씩 4개 조를 만들어서 퍼포먼스를 꾸미게 된다.
각 조의 캡틴들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지 팀원들은 서로를 배려하며 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이날 방송의 중요한 시청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댄싱9' 시즌 2를 담당하는 CJ E&M의 안준영 PD는 11일 "퓨전미션은 다양한 춤 장르가 조화를 이루는 '댄싱9'의 핵심 무대"라며 "전지훈련 마지막 단계이니만큼 참가자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는 아름다운 모습들이 그려질 예정"이라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댄싱9' 퓨전미션 무대는 5회와 6회에 걸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