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채널A '먹거리X파일'에서는 술안주나 영양간식으로 사랑받는 육포에 대해 파헤치는 시간을 가졌다.
육포의 먹음직스러운 붉은 빛깔은 군침을 자극하지만 원래 육포의 색은 붉은 색이 아니라고 한다. '먹거리 X파일'은 한 육포제조업자로부터 육포의 붉은 색을 내기 위해 식품첨가물인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한다는 제보를 접수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아질산나트륨을 발암 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또한 아질산나트륨은 당뇨나 치매, 폐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육포 제조업체들은 아질산나트륨 없이 육포를 만드는 것은 어렵다고 말한다. 정말 아질산나트륨 없이 육포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할까.
'먹거리X파일'에서 건강한 재료로 만든 진짜 육포를 찾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