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싱9' 임정섭이 이수정과 키스 퍼포먼스를 시도했다.

11일 방송된 Mnet '댄싱9' 시즌2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전지훈련 중 커플미션을 소화하는 도전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정과 호흡을 맞추게 된 임정섭은 미쓰에이의 '허쉬(HUSH)'에 맞춰 드라마틱한 무대를 꾸미고자 했다.

임정섭은 무대에 오르기 전 이수정에게 "격렬한 사랑에 대해 표현할 생각이니 뽀뽀를 하자. 하는 척만 하면 시청자가 욕한다"고 실제로 입을 맞추는 키스 퍼포먼스를 제안했다.

그러나 이수정은 "그런 아닌 것 같다"며 "벽을 부수는 퍼포먼스는 벽이 없어도 가능하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결국 임정섭의 키스 퍼포먼스 시도는 불발로 돌아갔다. 그러나 두 사람은 닿을 듯 아슬아슬한 스킨십으로 연인의 사랑을 표현했다.

두 사람의 무대에 레드윙즈 마스터 이민우는 "떨어지란 말이야. 이 시간에 뭐하는 거지?"라며 발끈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임정섭 이수정 팀은 상대에 비해 다소 아쉬운 무대로 커트라인 IN에 실패했다. 

▲ 댄싱9 /Mnet '댄싱9' 시즌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