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4회(극본 주화미/연출 송현욱)에서는 공기태(연우진 분)의 어머니 신봉향(김해숙 분)의 부름을 받아 예비시댁의 제사를 준비하는 주장미(한그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다른 가족들의 도움 없이 하루 종일 신봉향과 함께 제사를 준비한 주장미는 종갓집 며느리 노릇을 홀로 감당하는 예비시어머니가 안쓰러웠다.
공기태와 계약연애 중인 주장미는 공기태와 이별할 결심을 하고 진상을 폭로전을 벌일 작정을 했다. 공기태 아버지의 외도를 터트리려한 것.
주장미는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험담만 일삼는 고모들에게 "다들 너무들 한다. 어떻게 아무도 안 챙겨주냐. 피 한 방울 안 섞인 어머니와 내가 다 했다"며 "아버님이 제일 나쁘다. 밖에서 뭘 하고 다니시냐"고 따졌다.
이에 오히려 신봉향은 주장미를 주방으로 데려와 뺨을 때리며 "착각 마라. 네가 우리 집안 사람인줄 아느냐"고 다그쳐 주장미를 상처입혔다.
또한 공기태는 주장미의 행동을 둘러대려다 주장미 집안의 치부를 어른들에게 폭로해 주장미를 격분케 했다.
결국 폭발한 주장미는 공기태를 사정없이 때렸고, 혼비백산한 집안 어른들은 주장미를 말리느라 난장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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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 말고 결혼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 4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