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방송된 tvN 'SNL코리아'에서는 가수 문희준이 메인 호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문희준은 김민교와 함께 2000년대 초반 플래시 창작팀 오인용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연예인 지옥'을 패러디 한 콩트 '희준거탑'에서 각각 선임병과 문희준 역으로 열연했다.
문희준은 이병 문희준으로 분한 김민교에게 "옛날부터 네 팬이었다"며 적극 보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희준은 "2년 동안 군 생활 착실히 하면 안티 없어진다"며 "너를 욕한 사람들 다 용서해줘라"고 충고했다.
이에 김민교가 "다 용서해도 김구라는 용서 못하겠다"고 이를 갈자 문희준은 "용서해라. 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랬을 것"이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문희준은 "김구라는 자기 업보로 나중에 방송을 쉬게 돼 있다"고 깨알같은 디스를 가해 폭소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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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희준 /tvN 'SNL코리아'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