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전국 230개 자치단체 가운데 '지역사회 질(Social Quality)' 평가부문에서 12위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는 최근 지역사회 제도(복지·교육·문화), 건전 시민(사회참여·정치참여), 건전성(출산·범죄율) 등 3개 항목에 교육·문화 등 10개 분야 26개 지표를 세분화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삶의 만족도를 측정했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10점 만점에 7.16점을 받아 전국 평균 4.85점, 대도시 평균 5.6점에 비해 월등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혁신교육지원센터 설립, 공교육 활성화 지원, 시민참여학교, 학부모 스터디 등 교육문화 창출을 위한 노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보육환경 인프라 구축, U-City 통합운영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조영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