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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햄스트링 부상 급증.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AP=연합뉴스 |
일반인들 사이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쪽 근육·힘줄) 부상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햄스트링 부상은 주로 운동선수를 중심으로 발생했으나 최근 운동과 레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일반인들에게 햄스트링 환자가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 통계를 보면 '둔부 및 대퇴부위 근육·힘줄 손상(질병코드 S76)' 환자는 2009년 2만명에서 2013년 4만명으로 66.8% 증가했다.
5년간 남성 환자의 비중은 67.4~68.2%로 여성(31.8~32.6%)의 두 배 수준이다.
연령별(2013년)로는 10대(20.7%)가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15.8%)·20대(15.8%) 순이었다. 특히 활동량이 많은 10~30대 남성은 전체 환자의 27.8%를 차지했다.
월별 환자 분포를 보면, 겨울철(12~2월)과 혹서기(8월)에 햄스트링 환자가 큰 폭으로 감소해 야외 활동이 햄스트링 발생 여부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월별 환자 분포를 보면, 겨울철(12~2월)과 혹서기(8월)에 햄스트링 환자가 큰 폭으로 감소해 야외 활동이 햄스트링 발생 여부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햄스트링은 엉덩이와 무릎을 연결하는 허벅지 뒤쪽 근육과 힘줄로 갑자기 달리거나 방향을 바꿀 때 충격을 받아 손상된다.
운동선수중에는 축구선수들이 햄스트링 부상을 자주 입는다.
연합뉴스는 김희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의 말을 인용해 "햄스트링 부상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운동 전 충분히 스트레칭해야 한다"며 "평소에도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유연성을 길러주면 햄스트링 부상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는 김희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의 말을 인용해 "햄스트링 부상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운동 전 충분히 스트레칭해야 한다"며 "평소에도 틈틈이 스트레칭을 통해 근육의 유연성을 길러주면 햄스트링 부상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