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체능' 우리동네 FC, 개그콘서트 최강 축구 멤버 총집합 '개벌 FC'와 맞대결 /KBS2 '우리동네 예체능' 제공
'우리동네 예체능'에 개그계 축구신들이 대거 강림한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FC'와 '개발 FC'의 대결이 펼쳐진다.

특히 KBS '개그콘서트'의 축구 동호회 '개발 FC'는 창단 3년째로 개콘 역사와 함께 해온 정통 축구팀인 만큼 수준급의 축구팀으로 유명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개발 FC'는 이종훈 감독과 박성호 주장을 중심으로 양상국 골키퍼, 김준현, 홍인규, 노우진, 이상호, 이상민, 김기열, 이상구 선수로 구성돼 있다.

이영표 코치의 빈자리를 메울 신태용 일일 코치와 이덕화 감독을 중심으로 정형돈 일일 주장, 강호동 골키퍼, 이규혁, 서지석, 이정, 윤두준, 이기광, 민호, 그리고 스페셜 일일 선수로 가수 박현빈과 아나운서 조항리가 투입된 '우리동네 FC'와는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개발 FC'에서 중고등학교 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노우진은 차두리, 송종국, 조원희와 동기 선후배였다는 남다른 이력으로 '우리동네 FC'에게 요주의 인물로 손꼽히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개그계 자타공인 만능 스포츠인 이상호-이상민 형제, 그리고 양상국은 최고의 세트플레이와 신들린 방어 능력을 선보이며 막강 전력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예체능 제작진은 "개콘의 '개발 FC'는 매주 화요일마다 축구를 통해 팀워크를 다져온 역사와 전통의 팀"이라며 "이에 맞서기 위해 '우리동네 FC'의 스페셜 일일 선수로 보강된 아나운서 조항리는 고등학교 때까지 축구부에서 활동했으며, 가수 박현빈은 축구 동호회 '광명 유나이티드'의 구단주라는 남다른 이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태용 일일 코치는 선수시절 K리그 최초로 MVP에 2차례나 이름을 올린 K리그의 진정한 레전드로 최근 팀을 무전기로 지휘하여 승리로 이끌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며 "'우리동네 FC'와 '개발 FC'의 한치의 물러섬이 없는 자존심을 건 대결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리동네 FC'와 '개발 FC'의 흥미진진한 대결은 15일 밤 11시 20분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