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황정음, 섬뜩한 복수극 시작 '갚아줄 거다 피에는 피로'
입력 2014-07-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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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4 0면
송지현 인턴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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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없는 사랑 황정음 /SBS '끝없는 사랑' 방송 캡처 |
끝없는 사랑 황정음이 섬뜩한 복수극을 시작했다.
13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서인애(황정음 분)가 민혜린(심혜진 분)을 향한 복수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애는 모친을 죽인 원수가 민혜린 임을 알았다. 지난 방송에서 서인애는 자신이 김건표(정동환 분) 국무총리의 서녀이며, 모친이 김건표 혹은 김건표의 아내 민혜린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런 서인애에게 김건표의 장남 김태경(김준 분)은 "신문기사를 보고 첫눈에 반했다"며 접근해 "어머니에게 강제출국 당할지도 몰라 마음이 급했다. 어머니 별명이 강철나비다"라고 말해 힌트를 줬다.
과거 서인애 모친이 죽어가며 피로 쓴 글씨가 바로 '나비'였던 것.
이에 서인애는 모친과 자신까지 죽이려 한 범인이 민혜린 임을 확신, 마음에도 없는 김태경의 작업을 적당히 받아주며 "하늘의 뜻으로 운명적으로 만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서인애는 김태경 가족사진 속 민혜린을 보며 "갚아줄 거다. 이에는 이로, 눈에는 눈으로, 피에는 피로"라며 복수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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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없는 사랑 황정음 /SBS '끝없는 사랑' 방송 캡처 |
이후 서인애는 김태경과 죽을 작정을 했고, 신부에게 "오토바이를 태워서 저 놈을 죽일 거다. 제 발로 굴러들어온 원수의 아들을 그냥 보내고 싶지 않다. 내가 죽었다는 소식이 들리면 결단을 내렸구나 하셔라"고 말했지만, 일이 틀어지며 민혜린의 앞까지 불려갔다.
서인애는 민혜린 앞에서 "총리각하 아드님과 나는 오늘 영원히 사라질 수도 있었다. 우리는 서로 목숨을 걸고 사랑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도발했고, 민혜린은 소년원 출신 여배우 서인애를 무시하며 "겁도 없이. 내 아들 미국 다시 보낼 거다"라고 분노했다.
이에 서인애는 "얼마나 겁을 내야 하냐. 혹시 강철나비 손에 죽기라도 하냐"고 도발했고, 민혜린은 "그럼 둘 중 하나는 사라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불꽃 튀는 대립을 예고했다.
끝없는 사랑 황정음에 네티즌들은 "끝없는 사랑 황정음, 황정음 연기에 노력하는 배우 답다" "끝없는 사랑 황정음, 너무너무 재밌음" "끝없는 사랑 황정음, 황정음 연기 정말 잘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