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윤정 도경완 부부 득남 장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아들 '꼼꼼이'(태명)를 처음으로 품에 안는 장면이 '슈퍼맨' 최고의 1분에 올랐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장윤정-도경완 부부의 득남 장면이 분당 15.7%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출산일이 가까워지자 장윤정 도경완 부부는 8년 뒤 꼼꼼이가 읽을 편지를 적었다. 

장윤정은 "엄마가 많이 힘들고 슬플 때 꼼꼼이를 만나서 한 순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 됐다"고 고백한 후 "건강해주길, 사랑이 많길, 장난감 사달라고 마트에서 드러눕지 않기를"이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어 장윤정은 "바라는 게 많은 엄마이기 보다는 너로 인해 매일 한 뼘씩 자라고 배우는 엄마가 되겠다. 감사하고 좋은 참엄마가 될게"라는 다짐을 써내려갔다. 
▲ 장윤정 도경완 부부 득남 장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도경완은 꼼꼼이에게 "아빠는 덩치만 컸지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그냥 어른이야. 그런데 이제 내 인생의 무게 중심은 나 자신에게서 너에게 옮겨갔다는 거야"라고 전했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진심 어린 부모 마음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출산 당일, 장윤정은 11시간의 진통 끝에 꼼꼼이를 품에 안았다. 꼼꼼이를 품에 안은 채 "너 놀랄 까봐 엄마 소리도 못 내고 낳았어"라고 말하는 장윤정의 모습에서 진한 모성애를 느낄 수 있었다. 

이어 분만실에서 서로 얼굴을 맞대고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의 모습에 시청자들 역시 눈물을 흘렸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 득남 장면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윤정 도경완 부부 득남 장면, 함께 울고 함께 웃었다" "장윤정 도경완 부부 득남 장면, 건강하고 밝은 아이로 자라렴" "장윤정 도경완 부부 득남 장면, 여태까지 본 장윤정씨 모습 중 가장 아름다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