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Wee센터(사랑과 희망의 피그말리온센터)는 교육부가 주관한 학교폭력 피해자 전담기관 현장 평가에서 특별·광역시 중 두번째(전체 31기관 중 네번째)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평가는 상담 및 현장전문가, 교육부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점검단이 4월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했으며, 교육부는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2015년 특별교부금 지원시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에게 심층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존의 시교육청 Wee센터를 학교폭력 피해자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사랑과 희망의 피그말리온센터'라는 명칭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학생 만족도가 높았던 '맞춤형 프로그램'과 '희망 나들이(학교폭력피해학생 치유캠프)' 등을 더욱 내실있게 진행했으며, 특별상담원(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피그말리온 솔루션 자문위원단을 위촉해 전문적 서비스를 제공했다.

인천 관내 피해 학생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모든 프로그램과 서비스는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432-7179

/김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