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추소영, 유태웅, 김승현, 조경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안녕하세요' 녹화에는 연예인에 빠져 사는 엄마 때문에 고민인 10대 여고생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해 "좋아하는 연예인 뮤직 비디오를 보느라 아침밥도 챙겨주시지 않는다. 고3이라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도 그 연예인과 비교하며 알아서 하라고 하신다"고 토로했다.
이에 조경훈은 "드라마에서 김수현을 무지하게 때리고 고문하는 장면을 촬영한 적이 있다"며 " 어머니는 평소 연기니까 잘했다 하시는데 그날따라 김수현한테 가서 사과하라고 말하시더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녕하세요'가 예능 첫 출연인 조경훈은 "출연한 영화 중 8편은 건달, 7편은 양아치, 5편은 죽는 역할이었다. 따지고 보니까 전과 27범이 되더라"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KBS2 '안녕하세요'는 14일 밤 11시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