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9회(극본 양희승 조성희, 연출 유제원)에서는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하는 이민석(서인국 분)과 정수영(이하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민석과 정수영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뒤 행복감을 느꼈다. 이민석은 자신의 다친 팔을 걱정하는 정수영의 모습에 "왜 이렇게 좋냐"며 "기왕 다칠 거면 부러뜨릴 걸 그랬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민석은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는 정수영의 말에 입을 맞추며 "내 마음을 받아줘서 고맙다"고 화답했다.
정수영을 집까지 데려다 준 이민석은 "헤어지기 싫다"고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서로 "먼저가라"며 알콩달콩한 공방을 벌여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고교처세왕'에서는 유진우(이수혁 분)가 이민석의 정체를 본격적으로 파고드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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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처세왕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9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