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소라 아버지 정한영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미스코리아 정소라가 4개 국어 실력을 자랑했다. 

1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각국 청년들로 구성된 'G11'과 최초 여성 게스트로 개그우먼 이국주와 정소라가 출연했다. 

고려대 출신으로 2010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정소라는 이날 방송에서 "4개 국어를 하는 걸로 알고 있다"는 MC들의 질문에 "미국에서 태어났고 중국에서 7년간 살았다"고 대답했다. 

이어 정소라는 중국 출신 장위안과 중국어로, 일본 출신 타쿠야와 일본어로 대화를 이어갔다. 

또 정소라는 미국 출신 타일러와 유창하게 영어로 대화를 나누며 '엄친딸'의 포스를 뽐냈다. 
▲ 정소라 아버지 정한영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뿐만 정소라 아버지 정한영은 MBC 공채 탤런트 출신이자 휴먼텍차이나 대표이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소라 아버지 정한영은 지난해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에 출연해 "젊었을 때 미국으로 건너가 어렵게 영주권을 가지게 됐다. 근데 소라가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하게 됐고, 해외 출신은 진이 될 수 없다는 규칙 때문에 결국 30년간 간직한 미국 영주권을 포기하고 주민등록을 갱신해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정소라 아버지 정한영에 네티즌들은 "정소라 아버지 정한영, 진정한 엄친딸이네" "정소라 아버지 정한영, 미스코리아 위해 영주권 포기? 대단하다" "정소라 아버지 정한영, 남다른 딸 사랑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