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사랑이야 이광수가 투렛증후군 환자를 연기하는 남다른 각오를 보였다.
15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도경수(엑소 디오)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광수는 "투렛증후군이 실제 있는 것이다보니 조심스럽고 걱정된다. 모든 것을 다 바쳐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광수는 "저도 어릴 적 틱 장애를 앓았다. 눈을 깜박이거나 입술을 움직이는 버릇이 있었다. 절대로 희화화되지 않도록 연기하겠다"고 덧붙였다.
'너희들은 포위됐다' 후속으로 방영되는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를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조인성 분)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 분)가 사랑에 빠지면서 펼치는 로맨틱 드라마다. 오는 23일 첫 방송.
[경인포토]이광수, '어릴 때 틱 장애 앓아… 투렛증후군 편견 깨겠다'
입력 2014-07-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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