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터키인 에네스의 솔직한 입담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는 '혼전동거'를 주제로 11명의 외국인 패널과 MC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 게스트 이국주, 정소라가 토론을 펼쳤다.

이날 터키인 에네스 카야는 혼전동거에 대해 "찬성파 곁에는 죽어도 가기 싫다"며 '절대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에네스는 "터키에서는 여자가 동거하면 70-80%가 총 맞아 죽는다"는 거침없는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날 MC성시경은 터키 출신 에네스에 대해 "우리의 보물이지만 무리한 발언을 해서 잘릴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전현무는 "너무 한국사람 같아서 잘릴 수도 있다"고 거들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터키 에네스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