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안전행정부에서 추진한 올해 지방자치단체 균형집행에 대한 최종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15일 시에 따르면 올해 서민경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지방재정 균형집행 추진 결과, 목표액 1천538억원의 111.5%에 해당하는 1천716억원을 달성했다.

시는 균형집행 목표액 달성을 위해 매주 보고회 개최를 비롯 부진부서 집행률 제고 대책회의와 긴급입찰 제도·선금지급제도 등을 적극 활용해 균행집행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이밖에도 실무자·사업팀장 교육 및 회의 개최를 통해 추진성과 문제점을 검토해 개선했으며, 예산 10억원 이상 주요 투자사업은 중점 관리하는 등 특단의 대책을 강구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이번 성과는 서민생활 안정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공무원이 단결해 적극 추진한 결과다"며 "예산 균형집행이 제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