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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3일 개관을 앞두고 있는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호텔'. 40층에 있는 객실 너머로 센트럴공원, G타워 등 송도국제도시 주요 시설·건물 등이 한 눈에 들어오고 있다. /임순석기자 |
센트럴공원·G타워 '한눈에'
최고급 레지던스 시설 갖춰
'송도국제도시가 한 눈에!'
오는 23일 개관을 앞두고 미리 둘러본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송도국제도시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었다.
이 호텔은 국내 최대높이를 자랑하는 동북아트레이드타워의 36층부터 64층까지 상층부에 자리잡고 있다. 40층에 있는 객실에 들어서 커튼을 젖히니 센트럴 공원, G타워 등 송도국제도시 주요 시설·건물 등이 한 눈에 들어왔다.
이 호텔의 객실은 38층부터이기 때문에 인근지역 대부분 건물의 최고층보다 높은 곳에 객실이 자리잡고 있다. 게다가 건물 중앙의 로비를 둘러싸고 객실이 자리잡은 형태이기 때문에 423개 전 객실에서 환상적인 경관을 볼 수 있었다.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은 국내 최대규모의 레지던스 호텔이다. 흔히 레지던스 호텔이라고 하면 저렴한 가격과 좁은 객실을 떠올리지만,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은 달랐다.
스탠더드객실의 평균 넓이가 약 46㎡로 다른 호텔의 40㎡보다 넓은 크기를 자랑했으며, 침대를 비롯한 가구, 주방, 조리기구, 세탁시설 등이 최고급으로 채워져 있었다.
이 외에도 4개의 회의실로 구성되어 있는 비즈니스센터와 연회장에는 편안한 행사를 위한 시설들이 마련됐다. 회의와 연회행사에 참석하는 부모들이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놀이방도 마련돼 있어 세심한 배려를 느끼게 했다.
37층에 위치한 피트니스센터는 다양한 고품질 운동기계와 시설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송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할 수 있도록 돼 있어 특히 장기투숙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동북아트레이드타워는 최근 준공식을 가졌다. 이 때문에 '새집증후군'에 대한 염려도 있었으나, 눈이 따갑거나 페인트냄새가 나는 등 새집증후군의 증세는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 관계자는 "준공 전부터 냄새를 빼는 등 새집증후군을 없애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현재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수준이다"며 "현재 개관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개관 이후에 고객들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호텔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