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조항리 아나운서가 허당 축구실력으로 구멍에 등극했다.

15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신태용이 합류한 우리동네 FC와 '개그콘서트' 축구팀 개발 FC가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항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로 자리를 비운 조우종을 대신해 우리동네 FC에 합류했다. 

0대 1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조항리는 우월한 외모로 개그우먼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러나 조항리는 패스도 슈팅도 모두 실패하는 축구허당의 면모를 보여 선배 아나운서들의 분통을 터트렸다.

중계석에서 조항리를 보고 있던 선배 아나운서 이광용은 "슛을 해야지"라고 외치며 분노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 '우리동네 예체능' 조항리 /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