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구청장·홍미영)는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 학교와 기관을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16일 부원중학교에서 이 학교 2~3학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물놀이 생활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한 것을 시작으로 학교와 기관 16곳을 찾아간다.

이번 안전체험 교실에서는 여름철을 맞아 늘어나는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기고 유사시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구명조끼 착용법과 심폐소생술, 119 신고요령 등을 교육한다.

교육은 사회복지시설과 초·중학교, 노인인력개발센터 등지에서 학생과 노인 등 재난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생활민방위 안전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설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