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7회(극본 이정우ㆍ연출 김정민)에서는 한정훈(이동휘 분)에게 자신의 생존 사실을 밝히는 박윤강(이준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윤강은 변장을 하고 기방에서 한정훈을 기다렸다. 한정훈은 박윤강의 뒷 모습을 보고 방을 잘못 들어왔다고 착각, 나가려고 했으나 박윤강의 얼굴을 보고 멈춰섰다.
한정훈이 "일본인 한조?"라고 묻자 박윤강은 "아니. 나다. 박윤강"이라고 대답해 한정훈을 놀라게 했다.
한정훈은 박윤강에게 과거의 일을 거듭 물으며 진짜인지 확인했고, 마침내 "살아있었어"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박윤강은 그의 생존사실을 정수인(남상미 분)에게 알리려는 친구 한정훈을 만류하며 "난 아직 대역죄인이다. 내 정체를 알게 되면 수인낭자가 위험해질 것"이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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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총잡이 /KBS2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7회 방송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