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법칙' 에일리와 문이 뉴욕 라이브바 공연으로 300달러를 벌어들였다.

16일 방송된 SBS '도시의 법칙 in 뉴욕'에서는 돈 한푼없이 생활하기에 도전한 뉴욕팸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일리와 문은 돈을 벌기위해 라이브바 공연을 지원했다. 뉴욕에서 유명한 바를 찾은 에일리와 정경호, 문은 출연료 협상에 나섰지만 뮤직 디렉터는 무대를 지켜본 뒤 지급하겠다고 말해 뉴욕팸을 긴장케 했다.

에일리와 문은 무대 장비와 음향 등을 꼼꼼히 점거하며 라이브무대 준비에 나섰다. 먼저 무대에 오른 문은 자신의 특기인 화려한 기타연주로 바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에일리는 좋지 않은 음향상태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가창력을 선보여 바에 모인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에일리는 비욘세의 'Halo', 영화 '드림걸즈'의 OST 'One Night Only', 휘트니 휴스턴의 'I will always love you' 등을 열창했고, 관객들은 에일리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무대가 끝난 후 곳곳에서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뮤직디텍터 역시 박수를 치며 두 사람의 무대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에일리와 문은 라이브공연으로 각각 100달러와 200달러를 벌었다.

정경호는 "마이크 시스템이 노래방 정도였는데 에일리 때문에 추웠다. 소름이 계속 돋았다"고 칭찬했고 백진희는 "연예인 같다. 노래는 물론 무대매너도 좋다. 끼나 무대매너는 타고나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 도시의 법칙 에일리 문 /SBS '도시의 법칙 in 뉴욕'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