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 음식의 대표주자, 복분자의 효능이 화제다.

16일 방송된 KBS1 '생로병사의 비밀'에는 '유병장수 시대, 활성산소를 줄여라'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질병과 노화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활성산소에 대해 조명했다. 

대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활성산소는 꼭 필요하지만 과도하게 발생하면 우리 몸의 세포를 공격해 노화를 촉진한다.

이 활성산소를 분해하는 물질을 항산화라고 하는데 자연에서 나는 항산화 물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과도한 운동 스트레스 같은 활성산소를 많이 배출하는 환경을 피해야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

항산화 효과가 탁월한 음식으로는 컬러푸드가 꼽힌다. 레몬, 호두, 가지, 토마토, 블루베리 등에서 블루베리가 항산화 물질 함유량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블랙라즈베리라고 불리는 복분자에는 다른 베리류보다 우수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간을 도우며 눈을 밝게 하고 기운을 도와 몸을 가뿐하게 하며 머리털이 희어지지 않게 한다"고 되어있을만큼 복분자의 효능은 우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도 치커리차는 운동 후 몸의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양배추는 근손실을 방지하는 글루타민 성분이 있어 운동후 먹어주는 것이 추천된다. 하루 400그램의 야채과일을 먹고 하루 80그램 반컵 정도의 베리류를 먹는 것이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