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이청연)은 27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연수구 연수동)에서 2015학년도 대입전형 수시대비 대학입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박람회에는 수도권 소재 50여개 대학의 입학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인천 관내 60명의 대학입학 전문 상담교사들은 1:1 맞춤식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담시 사용하는 자료는 17개 시·도 교육청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학생들에게 개인 맞춤식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전년도 합격·불합격 사례 10만건을 분석해 개발한 진학상담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개인이 희망하는 대학 및 학과의 상향·적정·하향지원 등으로 정밀 분석한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개인별 상담(컨설팅) 신청은 19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http://jinhak.ice.go.kr) 사전 신청과 당일 현장 신청으로만 가능하다. 대학별 상담은 사전 신청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가능하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연수구청, 가천대학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인천여고와 공동 주관해 교사 및 학생, 학부모들에게 생생한 대입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대학 진학지도를 주로 사설 입시기관 및 학원에 의존해 온 기존의 관행을 탈피해 공교육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420-8288, 8475

/김도현기자